가지가 위를 향해 곧게 자라는 적단심계 품종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약 90일 동안 피고 지는 자줏빛 빨간색 홑꽃이 매력적이다. 꽃 중심부의 진붉은 단심은 작은 편이며 방사상으로 퍼지는 단심선도 짧게 발달한다. 꽃의 지름은 약 10~11cm, 꽃잎은 길이 약 6~7cm, 폭은 약 4~5cm 정도이다. 꽃은 활짝 벌어져 피며 꽃잎은 서로 약간 겹쳐진다. 꽃잎 가장자리는 아주 얕게 파이고 약간 물결친다. 잎은 긴 타원 모양으로 길이는 6~7cm, 폭은 약 4~5cm 정도이다. 잎끝은 뾰족하며 잎밑은 송곳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깊게 파여 갈라지고 잎 면은 약하게 물결친다. 2008년 심경구 박사가 무궁화 '환희'에 무궁화 '태화'를 교배하여 2014년에 선발하였다.

자단심계 품종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약 70일 동안 피고 지는 자줏빛 분홍색 홑꽃이 매력적이다. 꽃은 활짝 벌어져 피지만 꽃잎의 폭이 넓어 서로 겹쳐진다. 꽃의 지름은 8cm 정도이며 수술이 퇴화하여 발달하는 속꽃잎은 거의 없다. 꽃 중앙의 진붉은 단심은 작은 편이고 꽃잎맥을 따라 방사상으로 퍼지는 단심선은 뚜렷하게 발달한다. 잎은 긴 타원 모양으로 길이는 약 4~5cm, 폭은 약 2~3cm, 잎자루는 0.7~1cm 정도이다. 잎끝은 길게 뾰족해지며 잎밑은 약간 둥근 V자 모양에 가깝다. 잎 가장자리는 얕게 파여 갈라지며 잎 면은 약하게 물결친다. 1983년 서울대학교에서 선발한 무궁화로 전체적으로 곁가지가 많이 발달하고 가늘게 늘어져 옆으로 퍼지면서 자란다.

수형이 넓게 퍼지면서 곁가지가 많이 발달하는 자단심계 품종으로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약 80일 동안 피고 지는 연자줏빛 분홍색 홑꽃이 매력적이다. 꽃은 활짝 벌어져 평평하지만 간혹 뒤집혀서 꽃잎 사이가 완전히 벌어지기도 한다. 꽃의 지름은 7~9cm 정도이며 꽃 중앙에 발달하는 진붉은 단심은 작은 편이고 꽃잎맥을 따라 방사상으로 퍼지는 단심선도 약하게 발달한다. 잎은 긴 타원 모양으로 길이는 약 6~7cm, 폭은 약 3~4cm, 잎자루는 약 0.3~0.5cm 정도이다. 잎끝은 아주 길게 뾰족해지며 잎밑은 V자 모양에 가깝다. 잎 가장자리는 깊게 파여 갈라져 끝 부분이 예리하며 잎 면은 심하게 물결친다. 1984년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에서 자연수분(Open Pollination)된 씨앗을 파종하여 얻은 실생 중에 1990년 선발하였다. 품종명은 고구려의 시조인 동명성왕의 본명을 따서 붙여졌다.

넓은 녹색 잎에 불규칙한 노란색 무늬가 발달하는 특성이 있다. 봄부터 여름철까지는 전체적으로 밝은 황금색을 띠기 때문에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으며, 가을철에는 황금색과 분홍색으로 단풍이 예쁘게 든다. 한때 'Aurea', 'Aureum', 'Golden', Gold Dust', 'Goduzam', 'Foliis Aureo Variegatis'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 품종은 1914년 이후부터 북아메리카에서 재배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갈라진 잎들의 끝이 둥글고 짧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덜 발달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을철 오렌지색으로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다. 1930년 미국 북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파인허스트(Pinehurst) 근처에서 위커(R. E. Wicker)씨에 의해서 발견되었으며 하버드대학교 부속 아놀드수목원의 알프레드 레더에게 샘플들을 보내기도 하였다.

잎이 지는 작은키나무로 작고 단정하게 자라는 수형과 작고 조밀하게 발달하는 잎, 가을철 오렌지빛 주황색으로 붉게 물드는 단풍이 매력적이다. 해가 잘 드는 작은 정원에 심으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잎이 지는 작은키나무로 원종인 비부르눔 란타나(Viburnum lantana)와 전반적으로 비슷하지만 이른 봄 잎이 나올 때 크림빛 노란색의 무늬가 나왔다가 가을까지 하얀색 무늬가 지속되는 점이 특징이자 매력포인트다. 늦은 봄철 우산 모양으로 무리지어 피는 하얀색 꽃과 뒤이어 달리는 붉은 열매도 매력적이며 점차 검정색으로 익는다.

잎이 두툼한 여러해살이풀로 키가 약 60cm 까지 자란다. 잎은 청록색을 띠고 초가을 무렵 편평한 우산모양의 꽃차례에 작은 별 모양의 분홍색 꽃들이 빽빽하게 모여 핀다. 꽃봉오리 상태에서는 연두색을 띠지만 꽃이 필 때는 연분홍색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짙은 분홍색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갈색을 띤다. 독일의 원예가 게오르크 아렌즈(Georg Arends)가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초에 육종한 것으로 알려진다.

여러해살이풀로 분홍색으로 꽃이 피는 원종인 꽃범의꼬리(Physostegia virginiana)과 달리 하늘을 향해 곧게 자라는 꽃차례에 흰색으로 꽃이 피는 점이 특징이자 매력포인트다.

늘푸른 여러해살이풀로 바닥에 퍼지면서 자란다. 원종인 빈카(V. minor)와 비슷하지만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발달하는 크림빛 연노란색 무늬가 특징이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며 봄철 보랏빛 파란색으로 피는 꽃이 매력적이다. 꽃의 지름은 약 2-2.5cm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