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어느덧 찾아 왔네요.

10월 둘째주인 오늘부터 전 한달동안 했던 고정실습을 뒤로 하고

인덱스 팀에서 한주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종자 종피를 부시고 있습니다. 헛 둘 헛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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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는 요 며칠

계속 되는 강한 바람으로

어느덧 가을이 왔음을

몸으로도 알게 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사람이 간사하다는게

두달 전 까지만 해도

미치도록 더워서 지친다고 했는데

지금은 바람이 많이 불어 춥다, 춥다~- 라는 말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본원을 돌아다녀 보아도

산딸나무들과 몇몇 나무들은 조금씩 단풍이 들어가고 있구요,

Cornus kousa 'Satomi'

Cornus kousa 'Satomi'

퇴근 후 본원을 둘러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8월에 올린

http://www.plusgarden.com/v2/home/community.php?mid=17&r=view&uid=44711

본원 사진과는 많이 느낌이 다르지 않나요?

오구나무 잎이 많이 없네요, 아마 곤파스 때문일 겁니다.

벌써 온지 9개월이 지났고 남은 시간은 이제 약 두달하고도 조금 더 남았다는 생각을요,

벌써 이제 있을 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 더 많은 것을 얻어 갈 겁니다, 아마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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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그동안 있었던 일들과 사진들을 올리려고 했는데

비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사진 업로드가 안되서 글을 못 올렸네요.

날씨가 풀려서 인터넷이 빨라지면 사진과 글을 올리겠습니다.

(참 21세기를 살면서도 날씨란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이번주 수/목은 선진지를 갑니다.

완도 수목원을 간다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크네요.

혹시 완도 수목원에 가게 되면

이것은 꼭 봐야한다!- 라고 생각하는게 있으면 댓글 좀 써주세요.

아 그리고 10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10기 천리포 수목원 수목원 전문가 양성과정 서류 접수가 시작 되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천리포 수목원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꺄오님.

트위터를 제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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